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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민금고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7 LKS(구 노동인민금고 기업국)와 사이올란(Saiolan) 1991년 설립된 LKS (Lan kide sustaketa)는 국내에는 약간 생소한 기관입니다. '란 키테 슈스타케타'라는 이름부터가 약간 생소한데요. 바스크어를 우리식으로 해석해보면 '노동, 조합원, 개발'의 약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Lan = work kide = friend and membersustaketa = promotion or development 하지만, '노동인민금고의 기업국'이라고 하면아마도 많은 분들이 몬드라곤에 대한 책이나 강연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노동인민금고(Caja Laboral)가 처음 설립된 1959년부터 자금을 담당하는 은행국과 함께오늘날의 몬드라곤이라는 거대한 복합체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 Caja Laboral 내의 .. 더보기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6 라군아로 (Lagun Aro)와 사회보장제도 몬드라곤 HQ를 방문한 이후 바로 언덕길 따라 내려와서,이미 한국에도 잘 알려진 사회보장협동조합 라군아로(Lagun-Aro)를 방문했습니다. 라군아로의 시작은 1959년으로 올라갑니다. 스페인 노동부의 명령으로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자영업자로 분류되면서,공공복지체계로부터 제외되어 버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1967년, 급여에서 공제한 기금을 기반으로오늘날 우리에게 알려진 주요 시스템을 갖춘 라군아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당시만 해도 아직은 Caja Laboral의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같은 해 라군아로 같은 자발적 사회복지기관(EPSV)을 위한 정부 시스템도 생기면서,조합원들은 라군아로와 정부에 연금을 모두 내고 이중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 더보기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5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 (Mondargon Co-operative Corporation)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몬드라곤 시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몬드라곤 본사가 있는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안내도에서도 보여주듯이 몬드라곤의 주요기관은 이 언덕에 모여있습니다. 맨 꼭대기에 몬드라곤의 HQ가 위치해있구요.그 밑에 어제 방문한 Laboral Kutxa(구 노동인민금고)더 밑으로 내려오면 IKerian, LagunAro, Osarte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언덕에서 내려다보면,몬드라곤 시내의 모습이 대충 한 눈에 들어옵니다.(눈에는 들어오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파노라마 기능을 썼어야하는데... T.T) 한국 사람들은 흔히 몬드라곤이라고 하면한국의 기업 현실에 비추어서 하나의 기업의 형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삼성이나 현대처럼 그룹 총수가 존재하고,다양한 사업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