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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HBM] 2016.04.30_몬드라곤 연수단 - Ep.17 바스크 지역 먹거리 삼매경 "먹는 방법을 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허브와 들꽃이 가득한 고산지대의 초원에 1년 내내 비를 뿌리고, 양들이 풀을 뜯고 돼지가 자유로이 돌아다닌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으로 유명한 바욘 햄을 건조시키는데, 인근 아두르 강 유역의 소금을 가지고 바욘 햄을 만들어 14개월 동안 매달아둔다. 강이 많고 바다가 가까워서 현지 바스크인들이 잡는 생선은 그들이 따러 다니는 밤과 자연산 버섯, 과수원의 체리와 사과, 채소밭에서 나는 유명한 붉은 피망만큼이나 싱싱하고 풍부하다. 스페인은 식품 산업이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타파스, 파에야, 하몬, 만체고 치즈, 리베라 델 두에로 비노, 초콜라테 등은 이미 대중에도 많이 알려졌고,최근에는 상그리아.. 더보기
[HBM] 2016.04.27_몬드라곤 연수단 - Ep.10 바스크의 초코(Txoko)문화 체험과 몬드라곤에서의 노후생활 초코(Txoko)라고 들어보셨나요? 초코(Txoko)에 대해서 들어보셨다면,아마도 당신은 미식(美食)에 굉장한 관심을 가진 분임이 틀림없습니다. 바스크 특히 그 중에서도 산세바스챤(San Sebastian)은 스페인 요리의 중심지이면서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미식가들을 위한 도시입니다. 초코(Txoko)라는 바스크만의 특별한 문화적 공간은 산세바스챤(San Sebastian)을 미식의 도시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근대적 형태의 초코(Txoko)는 187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기록되어있지만,역사적 기원으로 보면 바스크 지방에서 이러한 공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초코(Txoko)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모두 남자들만 있구요.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