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고르

[HBM] 2016.04.29_몬드라곤 연수단 - Ep.15 파고르(Fagor) 해피쿱투어와 함께하는 몬드라곤 연수단의 마지막 행선지는Fagor industiral 이였습니다. 몬드라곤 인근지역을 방문하면서 신기하게 느꼈던 점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넓게 퍼져있다보니 굉장히 한적한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경우가 많다는 점과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굉장히 세련되고 멋지게 지어졌다는 점입니다.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약간은 올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Ikerlan밖에 없었는데,오랫만에 그나마 제조업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물을 만나서 한편으로는 반가웠습니다. + 파고르 그룹이 가지는 몬드라곤 내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이미 Ep.05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5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 몬드라곤 최초의 협동조합그룹.. 더보기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5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 (Mondargon Co-operative Corporation)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몬드라곤 시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몬드라곤 본사가 있는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안내도에서도 보여주듯이 몬드라곤의 주요기관은 이 언덕에 모여있습니다. 맨 꼭대기에 몬드라곤의 HQ가 위치해있구요.그 밑에 어제 방문한 Laboral Kutxa(구 노동인민금고)더 밑으로 내려오면 IKerian, LagunAro, Osarte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언덕에서 내려다보면,몬드라곤 시내의 모습이 대충 한 눈에 들어옵니다.(눈에는 들어오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파노라마 기능을 썼어야하는데... T.T) 한국 사람들은 흔히 몬드라곤이라고 하면한국의 기업 현실에 비추어서 하나의 기업의 형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삼성이나 현대처럼 그룹 총수가 존재하고,다양한 사업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 더보기
2007_파고르사람들, 브란트사람들 (Les fagor et les brandt) 최근 협동조합 관련 영화들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위캔두잇 (We can do it)로치데일 선구자들 (The Rochdale Pioneers)워커즈 (Workers)미스터 컴퍼니 (Mr. Company / 국내 제작) 그 중에서도 몬드라곤과 관련된다큐멘터리 영화 한편이 최근에 많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파고르사람들, 브란트사람들 (Les fagor et les brandt) 국내 방송사에서 몬드라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해외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정도만 알려져 있었습니다.(Together의 경우에도 몬드라곤만 다뤘다고 볼 수는 없죠.) 이라는 이 다큐영화는2007년 제작되서 2008년에는 국제 영화제에서 상도 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영상입니다. 영화의.. 더보기
[중앙일보] 몬드라곤 시민이 엮은 103개 조합, 스페인 7대 기업으로_ 2015.03.31 몬드라곤 시민이 엮은 103개 조합 … 스페인 7대 기업으로 파고르 실직자는 총 1895명. 이들 중 80%가 현재 다른 일자리를 구했다. MCC에선 수익이 좋지 않은 조합이 생기면 잘나가는 다른 조합들이 이익금을 나눠준다. 파산하거나 인원을 줄여야 하는 조합의 경우 종사자들을 다른 조합이 고용해준다. 시민들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이 불안해지면 서로 나누는 ‘일·만·나’(일자리 만들고 나누기)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다. (중략) MCC가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군을 꾸준히 발전시킨 데 있다. 자동차부품·건설·자동화기기 분야에서 MCC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41개 국가에 생산기지 122곳과 지사 9곳을 두고 있다. 란데르 벨로키 몬드라곤대 경영대학장은 “수익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