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_행복이음] 화평동 왕냉면 창동점 인터뷰

[2014_행복이음] 화평동 왕냉면 창동점 인터뷰

지금의 해피브릿지를 있게 만든 장본인들이죠~

2014년 행복이음에서는 가맹점 점주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주인공은 화평동왕냉면 조진희 사장님이신데,

워낙 오래된 해피브릿지의 친구이고 지금은 더파이브 월곡점의 점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조진희 사장님만의 뚝심 있는 경영으로 일궈낸 비하인드 스토리를 같이 확인해볼까요~?


다시 일어서 행복을 찾다

화평동 왕냉면 창동점 조진희 사장

"오픈 첫해 여름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하루 평균 200개 그릇의 냉면을 만들어야 했어요. 식당 일이 처음이라 일 끝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었죠. 내일 아침 해가 뜨는 게 무서울 정도였어요."

화평동 왕냉면 창동점 조진희(47) 사장은 "힘들었던 때도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는 2004년 4월 17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부근에 점포를 열고 해피브릿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화평동 왕냉면을 알게 된 것은 2004년 지인들과의 송년모임에서였습니다.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나 빛더미에 허덕였고, 살던 집도 경매로 넘어가 가족이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강태 (주)화평동 대표, 이구승 해피브릿지 사업대표도 참석했습니다. 박대표는 조 사장의 선배였고, 이 대표는 친구였습니다. 둘에게 화평동 왕냉면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이거다'라며 창업을 결심합니다.

문제는 자금이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친척들에게 빚을 내 가게를 열었습니다. 처음 해보인 식당일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고, 빚에 대한 부담도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식당일은 몸에 뱄고, 나름대로 서비스 원칙을 세우고 실천했습니다. 그것은 가족처럼 편한 관계 만들기였습니다. 자녀와 함께 오는 경우 손님이 많아 아이들을 자세히 살폈고, 올때마다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방과후 집에 가면서 물을 마시러 가게에 들를 정도였지요. 엄마에게 전화하겠다며 가게 전화를 이용하기도 했지요. "학생 때 왔던 아이들이 군대에 간다고, 제대했다고 인사하러 올 때, 취업했다고 소식을 알려올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이런 마음 씀씀이는 자연스럽게 손님들에게 전달되었고, 매출도 궤도에 올랐습니다. 5년 후 조 사장은 창업 때 진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얼마나 홀가분하던지, 날아갈 듯 기뻤어요."


행복을 위해 좀 천천히

화평동 왕냉면 창동점의 현재 매출은 월 평균 1600만원 정도이고, 하루 평균 50명 정도의 손님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20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조 사장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빚을 모두 갚자 비로소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긴장이 풀려서인지 몸 상태가 나빠져 국선도 도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등산도 다니고, 독서모임에도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는 월 2회 정기휴무도 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죠. 결국 행복해지려고 사업을 하는 거니까요.

"해피브릿지 덕에 밑바닥에 떨어졌던 한 가정이 회생했어요.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해피브릿지 하면 정직, 열정, 신뢰가 먼저 떠오릅니다.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해피브릿지가 한때의 시류나 유행이 아닌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대안의 길을 만들어 갈 것을 굳게 믿습니다. 좀 더디 가더라도 모두가 함께 가는 행복한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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