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조직변화와 자기조직화 - KBR(Korea Business Review)

해피브릿지에 대한 연구논문이

<한국경영학회>에서 발행하는 KBR에 게재됐습니다.


앞으로도 노동자협동조합에 대한 연구들이 저 많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조직변화와 자기조직화: 해피브릿지의 노동자협동조합 전환 사례 
Becoming a Co-operative with Self-Organizing Process:The case of Happy Bridge Co-operative

Korea Business Review

약어 : KBR

2017, vol.21, no.1, pp. 261-282 (22 pages)

발행기관 : 한국경영학회

연구분야 : 사회과학 > 경영학 > 경영학일반 > 경영교육

원종호 (제1)1 ,  장승권 /Seungkwon Jang (교신)2

1성공회대학교

2성공회대학교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노동자협동조합의 조직변화(organizational change)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기조직화(self-organizing)를 설명하는 것이다. 조직변화와 변화관리 연구에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변화라는 사건(event)에 주목하면서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변화를 실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쏟아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직변화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과정(process)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본 연구는 조직다이내믹스(organizational dynamics)와 자기조직화를 중심으로 사례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을 참여관찰했으며,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는 실행연구를 추가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것은 사람들이 오래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였다. 이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면서 동시에 사업체와 결사체라는 서로 다른 조직원리가 충돌하는 다이내믹스 과정이었다. 둘째, 협동조합 전환 이후 해피브릿지에서는 조합원들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에 의한 의도된 교육뿐 아니라 창발 경험(emergence experience)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다이내믹스가 형성되었다. 셋째, 조직변화로 인해 갈등이 표면화되고 구체화되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 기회가 발견된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모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지속되는 조직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 학습이 요구되었다. 해피브릿지의 협동조합 전환은 기업 소유 형태만 바뀐 것이 아니라 조직의 모든 특성이 바뀌는 전환 과정이 되었다. 하지만, 해피브릿지의 구성원들은 기존의 관성과 습성을 버리지 못하면서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고 있다. 본 사례연구는 이론 측면에서 조직의 지속적 변화과정에서 다이내믹스를 통한 자기조직화가 어떠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협동조합 실무 측면에서는 협동조합 전환이 가져올 수 있는 조직 전체의 변화에 대한 파급 효과와 자기조직화를 활용해서 조직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The purpose of the research is to explicate self-organization process in the organizational conversion from a corporation to a co-operative. The authors conducted a case study focusing on self-organization through the participant observation of Happy Bridge Co-operative (hereafter HBC).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onverting a corporation to a co-operative is the outcome of highly complex interactions. It is a very dynamic process of conflict between two different organizational principles, i.e., association and business, and is also a strategic choice for the organization renewal. Second, after conversion to co-operative, the new dynamics has been created in the process of adaption to co-operative principles and systems. Third, the hidden conflicts within the organization have been gradually emerged and materialized. In this process, HBC has been able to find the new opportunities for innovation nevertheless it is likely to face further conflicts and contradiction promoting innovation. Becoming a co-operative is not only the changes of ownership structure, but also the fundamental transformation of organization. The management of HBC cannot lead new innovations, and the members cannot completely learn new routines. Theoretically, this study explains how self-organizing process makes co- operative conversion viable by means of continuous change. And we can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that converting process of co-operative provides new chances of innovation through the self-organizing process.



키워드

조직변화, 자기조직화, 조직다이내믹스, 협동조합전환, 해피브릿지협동조합

organizational change, self-organizing, organizational dynamics, mutualization, Happy Bridge Co-operative



논문 보러 가기 >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7113288

2015.12.30_해피브릿지 연말 수상 내역

벌써 2015년이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 모두들 수고 많으셨네요.


연말이 되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상식이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해피브릿지 협동조합도 연말에 각종 시상식에 참석을 했네요.


첫 번째는 11월 18일 열린 한국희망재단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였습니다.


해피브릿지는 그동안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을 타겟으로

'해피버드'라는 자체 CSR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한국희망재단과 운영해왔는데요.

현지 빈민촌의 자활을 돕기위한 지역개발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왔습니다.


해피브릿지 이외에도 많은 파트너들이 한국희망재단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의미로 귀한 감사패를 전달해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네요.


http://happybridge1.blog.me/22054889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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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행사는 12월 2일 개최된

(사)한국프랜차이즈학회에서 주최한 가맹점 성공 컨퍼런스였습니다.


대부분의 행사들이 가맹본사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행사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발굴했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총 16개의 가맹점이 수상을 했는데요.

해피브릿지협동조합에서는 국수나무의 휘경점이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휘경점은 부부가 함께 '국수나무'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특히 다양한 피드백을 본사에 전달해주시면서 서비스 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셨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국수나무' 휘경점의 멋진 활약기대하겠습니다.


http://happybridge1.blog.me/22056254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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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에는 제 16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장 큰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죠.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서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더욱더 의미가 큰 듯합니다.


매년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벌써 가맹점이 400개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어느 새 중견브랜드로 자리잡기한 <국수나무>가 장수브랜드로 더욱더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http://happybridge1.blog.me/2205625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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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바로 지난 주 뜨끈뜨끈한 소식이네요.


12월 23일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 에너지 대상에서

해피브릿지의 대표브랜드 '국수나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정책에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화와 협력하여 올해 처음으로 관련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국수나무>는 가맹점 점포 시공단계부터

전력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된 점이 인정받아

그 첫 번째 수상자 중에 포함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는 부분들이지만,

이러한 작은 부분에도 신경 써왔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된 듯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국수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happybridge1.blog.me/2205768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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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올 한해 해피브릿지가 한 일들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을 받은 듯해서 더욱더 뿌듯하네요.


그래도 아쉬운 점은 대표브랜드인 <국수나무>의 활동에만 관심이 집중됐다는 점인데요.

2016년에는 좀 더 다양한 브랜드들의 다양한 소식들로 즐거운 소식들을 전해드리면 좋겠네요~


이러한 해피브릿지의 활동에 HBM협동조합연구소도 함께하겠습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본 이미지는 카카오톡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2015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회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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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브릿지 협동조합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외식프랜차이즈로 시작하여 전국의 400여개 가맹점과 직영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직영 제조 및 직영물류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브랜드, 성장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고객과 함께 동행하는 견고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내식 사업 및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여 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협동조합으로서

협동조합으로서는 노동자 협동조합간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지식 함양을 위해 협동조합간의 연대를 높이는 노력을 하는 한편,

조합원과 직원의 미래를 위해 교육의 원칙을 중요시 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리더십을 키우며 조합원들의 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지식의 센터로서

혁신과 지식의 센터로서 외식창업센터와 협동조합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살림이야기] 3월호 "주식회사를 협동조합으로"

해피브릿지가 '한살림'의 <살림이야기> 2015년 3월호에 기사로 실렸습니다^^


[살림이야기] 3월호 <협동의 힘,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주식회사를 협동조합으로"


기사의 주 된 내용은, 15년 역사로 자본 능력이 뛰어나고 매출 성장세가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 주식회사가

국내에는 이례없는 경영방식인 노동자협동조합이라는 경영방식으로 전환한 내용에 대하여 기재되었습니다.


이를 비롯하여, 해피브릿지의 조합원 자격과 출자금에 대한 기준과

총회에서의 의결 방식, 미래 비전까지 해피브릿지의 속 깊은 이야기.


함께 들어 보시죠^^



참고 하시기 편하게 목차 실어드릴게요.


[살림이야기(2015. 3월호) 목차]
특집
우리 농지
지키기
우리를 먹여 살리는 꽃
돼지감자꽃
핵 없는 세상을 위해
공정률 98% 핵발전소를
중단시킨 타이완 시민들
땅땅거리며 살다
딸기는 열세 달 농사
충남 진호공동체 조봉희ㆍ강용선 씨
협동의 힘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 기사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한살림 <살림이야기> 3월호. 우미숙 편집위원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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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행복이음]나눔과 채움 - 해피버드 후기

필리핀 나보타스에서 9박 10일간의 사회공헌활동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해피버드 연수단의 뒷이야기를 들어보시죠!~


행복의 진정한 의미 깨달아

장훈 (외식마케팅연구소 더파이브팀)


필리핀 도착 다음날 부터 시작된 2박 3일의 나보타스 빈민촌 홈스테이는 어색하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저는 32녀를 둔 마리나 가정에서 지냈습니다.

첫인상이 엄마는 딱봐두 식당주인아빠는 전형적인 필리핀 남자였습니다. 자녀들은 순박하고 부끄러움을 타는  청년과 학생들이었습니다.

동네를 다니며 구경도 하고  궁금한것들도 물어보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특히 한국 드라마연예인, K-POP, 아이돌그룹에 대하여 엄청 물어보았습니다. 요즘 드라마 <주몽>이 인기이고, 노래는 이승기의 <정신이 나갔었나봐>가 1위라고 하였습니다.

홈스테이 이후, 팜팡가로 가서 이틀 동안 협동농장 건축을 도왔습니다. 모래나르기자갈나르기, 시멘트 벽돌 나르기, 곡괭이질삽질 등의 일을 했고, 주변 나무에서 떨어진 망고를 주워 먹으며 갈증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이곳 빈민촌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곳을 벗어날수가 없다고 합니다그에 비하면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중심의 시선에서 주위도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금 넓어진듯 합니다...

이번 체험은 제 삶의 새로운 과제도 만들어 주었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했습니다. 



홈스테이의 추억...감사하다

장보람 (경영기획실 재무회계팀)


필리핀 도착 다음 날 각자 빈민촌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을 했고,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저에게 혼자 지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가정의 막내 그레이스(16세)는 저보다 어리지만 더 능숙하고 현명하게 저를 대해 주었고 제가 서툴게 나오는 영어에도 먼저 알아차려 주어, 말을 잘하고 못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감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죠. 낮에는 그레이스의 동네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저녁에는 식구들과 식사를 한 후에 그레이스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족들의 현재 직업과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레이스는 교사가 되기 위해 공립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제겐 필리핀 연수에서 가장 생각나는 부분이 홈스테이입니다. 걱정만큼 두려운 일도 아니고, 여자라서 겁나는 것도 잠깐이었습니다. 연수의 어떤 일정보다 추억도 많이 만들고 많은 것을 느끼고, 그곳 사람들과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저는 분명 변해있었습니다. '힘들다' 보다는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으니까요.


그곳에 없던 두가지

문성환 (경영지원실장)


나보타스에서 발견하지 못한 게 두 가지 였습니다. 첫 째로 거울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홈스테이를 했던 페나 가족은 모두 다섯 명인데, 한참 거울을 볼 청소년 자녀가 있음에도 큰 거울을 볼 수 없었습니다. 큰 딸 레아(20세)는 겨우 손바닥만한 손거울로 화장은 할 정도였지요. 둘째 라모니또(15)는 거울이 뭔지도 모르는 듯 했습니다

이곳 사정을 염두 한다고 해도 청년기 두 사람에게 거울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청소년기의 거울은 단순히 물건이나 생활 용품이 아니지요. 자신의 존재를 살피고, 들여다보면서 성장을 관리하는 또 다른 자아인 거죠거울 속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 속에 본인도 몰랐던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언뜻 언뜻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곤 현재의 삶을 평가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곤 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는 거울이 없었습니다.

둘째로 없는 것은 이었습니다성경, 기도서, 성가책 딱 3권만 눈에 띄었지요. 교과서도 학교에 나두고 오는지 없었고, 신문이나 잡지도 없었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직접경험과 타자의 경험을 책을 통해 나누는 것입니다. 인간이 짐승보다 우월한 것은 타자의 경험과 지혜를 쉽게 접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은 사람의 희망과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매체이건만 이 매체가 그 곳에는 없었습니다. 

거울과 책이 없다는 것은 자존감을 갖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도구가 없다는 게 아닐까요? 그들도 자존감이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꿉니다. 그러나 좀 더 자극받고 갈망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곳에 두가지가 채워지길...


나보타스가 준 나눔과 배려

임현정 (경영지원실 인사교육팀)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도착한 마닐라 공항은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열대야를 방불케 했습니다. 거북한 냄새, 밤낮 없이 울어대는 닭들, 화물트럭이 지나갈 때 마다 흔들리는 숙소, 큰 바퀴벌레와 무리지어 다니는 개미군단. 휴지 없는 화장실... 누군가가 머릿속을 지우개로 지운 것 하얗게 되어 버렸습니다. '나, 집으로 돌아갈래!'

그러나 사람은 환경에 빨리 적응한다더니 며칠 지나니 그렇게나 거북했던 냄새, 흔들리는 숙소, 시끄러운 닭 울음소리 등 모든 게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새삼 깨달은 거죠

학교를 갈 수 없고 학교를 졸업한다 해도 직업을 갖기 힘든 나보타스의 일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거리에 앉아 있거나 잠을 자거나 하는 무료함이 지배합니다. "무료함과 친해져 보라" 던 PCM 신부님 말씀에 편하게 쉬겠군’ 하고 생각했던 건 착각이자 오만이었습니다.

신부님이 말씀하시길 필리핀 사람들은 눈으로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던 나는 특별히 다른 것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말을 하지 않고 눈으로 이야기합니다. 그 맑은 눈으로 저에게 반갑다고, 좋은 하루 되라고 인사를 합니다아무런 의심과 경계심 없이 그렇게 웃으며 눈인사를 합니다. 나는 부끄러워 그 인사 받기에 급급해 반겨주어 고맙다고, 배려해주어 감사하다고 답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말합니다. 오히려 저에게 더 커다란 나눔을 주어, 배려해주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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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행복이음] 방정웅 조합원의 My way

[2014_행복이음] 방정웅 조합원의 My way

어느 한 회사에 오래 있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하지만 여기 자기만의 감성과 방식으로 해피브릿지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들만의 마이웨이로 바라본 해피브릿지에 대해 한 번 들어볼까요~?


동료는 나의 힘, 비빌 언덕

생산본부 운영지원팀 방정웅 과장



보리식품은 해피브릿지로 통합되기 전 대전 그룹에서 운영하던 회사였습니다. 해피브릿지 공주공장 운영지원팀 방정웅(38) 과장은 어려서부터 집 근처에 있던 보리식품의 냉면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에 행복을 느낄 정도로 소박한 성격이었습니다. 

해피브릿지 식구가 되기 전 그는 대기업의 연구원이었습니다. 주변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직장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에게서 동료애를 찾아볼 수 없었고 시기심만 가득했습니다. 염증을 느껴 그곳을 나왔고, 2007년 해피브릿지 공장 자재관리인원 채용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은 그만 두는 일이 자주 있다며 저에게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듯 했어요. 떨어지겠구나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죠. 무척 기뻤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방 과장은 자재관리업무로 시작해 현재는 생산현장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일이죠.

그에게 직장동료는 든든한 힘입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것은 '교차로 열람 사건'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속이 타고 있었는데, 회의시간에 그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자 상사분들이 지역정보신문인 <교차로>를 살펴보며 집을 알아봐주셨어요. 두고두고 감사한 일입니다."

기분 좋은 추억 때문인지 그는 일을 겁내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겁먹지 않고 당당히 임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죠. 그건 비빌 언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버거워지면 동료들이 아낌없이 지원해줄 겁니다."

방 과장은 남다른 각오로 2014년을 시작했습니다. 공주 신규 공장이 준공되어 챙겨야 할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어 힘이 납니다. "작고한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이 즐겨 썼던 말이 '우분트(UBUNT;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입니다. 우리는 함께 하기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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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행복이음] 내가본 해피브릿지 - 송성호

[2014_행복이음] 내가본 해피브릿지 - 송성호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과연 어떨까요?


2014 사보 행복이음에 실렸던

송성호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부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지금은 해피브릿지의 구성원으로 합류하셔서 CFO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새로운 길, 그러나 벅찬 길

송성호 (협동조합연구소 부이사장)


 제가 경영자문위원으로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원 여러분을 가까이서 본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전부터 해피브릿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해피브릿지를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해피브릿지가 한국의 몬드라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해피브릿지가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노동자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어떤 기분이신가요? 협동조합 하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걸 깨달으셨나요? 그냥 시키는 일 하는 게 쉽지, 주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여러분을 보면서 가장 가슴 뭉클했던 장면은 임시총회에서 감사를 선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조합의 이사진을 직접 선출하는 모습은 주식회사에만 익숙했던 저로서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많은 안건들을 놓고 긴 시간 동안 이사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고 합의하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여러 위원회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논의하는 모습들 역시 부러웠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우리나라 기업사에서 매우 드문 일들이 처음 벌어지는 현장에 계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업 민주주의 역사가 거의 없고, 협동 조합 문화에 대한 이해도 옅은 우리나라에서 모든 구성원이 느낄 만큼 협동조합적 성과를 내기에는 지난 1년은 너무나 짧지요? 무엇보다 새로 시작한 협동조합 치고는 사업규모도 비교적 크고 잘 굴러가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정신과 문화측면에서는 아직 채워야할 게 많습니다. 협동조합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욕구와 열망을 달성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쉽게 이해하겠는데, 사회적 문화적 열망과 필요는 무엇인지 아직은 잘 파악되지도 합의되지도 않는 부분이지요. 추구하는 목적이 다양한 만큼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고민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선구자의 모습을 저는 발견하게 됩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민주적 결정으로 헤쳐 나가는 사람다운 삶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쉽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가는 이 길이 얼마나 대단한 개척로가 될지, 여러분의 삶에 얼마나 큰 의미가 될지 상상만으로도 천왕봉에서 일출을 볼 때처럼 가슴이 벅찹니다. 서로를 믿고 길게 내다보면서 용기 있게 이 길을 계속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가 주인 노동의 성과와 보람을 알뜰하게 누리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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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행복이음] 협동조합적 혁신 - 익숙한 것을 뒤집자!


[2014_행복이음] 협동조합적 혁신 - 익숙한 것을 뒤집자!


2014년 정기총회에 발간되었던 <행복이음>에는

2014년 해피브릿지를 상징할 키워드를 설명해주는 글이 실렸습니다.


협동조합적 혁신!!

2013년이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에 적응하는 시기이였다면,

2014년은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에 걸맞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과연, 2014년에 발표되었던 해피브릿지의 전략은 무엇이였을까요?


익숙한 것을 뒤집자!

2014년은 협동조합적 혁신을 위한 첫 해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원년인 2013, ...합이라는 이 네 글자가 올 한 해 해피브릿지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는 임원진, 중요한 모든 결정이 조합원에게 공개되는 이사회, 조직의 현황을 세세히 브리핑 받는 간담회, 그리고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인사 및 보상제도, 2013년은 주식회사라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여러 혁명적인 변화들이 있었던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잉여금을 함께 나누고 내년 사업계획을 조합원이 직접 심의하는 총회까지 마치고 나면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협동조합 전환이 가져온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 그러나 한 편으로는 우리 회사는 정말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내가 이 회사를 평생의 동반자로 삼아도 되는 것일까?”라는 다소간의 혼란함과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슴 한 곁에 남아있는 것 역시 사실일 것입니다. 정말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것은 잘한 일인가?

우리 회사는 일상에서 일을 할 때 배수진을 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회사의 오랜 경험 속에서 일에 대한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함께 터득한 덕분이죠. 일상의 일도 그러할진대 회사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일이 조직 전체가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 없이 성공 가능한 것일까? 바로 협동조합 전환의 성공은 조합원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확신을 높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13년이 협동조합을 체험한 원년이었다면 2014년은 협동조합을 확신하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의 미래를 위해 초석을 쌓는 일이 될 것입니다. 2014년 전략 슬로건인 협동조합적 혁신은 이러한 우리의 고민이 반영되어 탄생한 것입니다. 협동조합적 혁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가져오고, 협동조합적 혁신으로 조직의 운영이 변화될 때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을 신뢰하고 그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업혁신, 협동으로 사회기회 발굴

장기근속 직원이 많다는 것은 그 동안 우리조직의 큰 장점으로 작동해 왔습니다. 잦은 이직으로 인한 조직의 경험이나 노하우의 유출 없이 현장에서 훈련된 베테랑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장점은 인사적체라는 불만과 새로운 환경에 맞는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기회를 협소하게 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떨어트린다는 우려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장점은 인사적체라는 불만과 새로운 환경에 맞는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기회를 협소하게 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떨어트린다는 우려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고민에서 나온 대안 중의 하나가 사업의 다각화라는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여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우리가 가진 투자여력의 한계와 우리가 가진 경험의 협소함도 이런 걱정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협동조합적 방식으로 풀어보자는 제안이 바로 협동조합적 사업혁신”입니다.

협동조합적 사업혁신은 열린 경영이라는 표현으로 요약될 수 있. 열린 경영이란 그 동안 우리가 내부적 자원과 경험에만 의지해 사업을 진행했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 특히 다른 협동조합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회사는 자본을 쉽게 조달하고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확대합니다. 하지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간 협동이라는 협동조합 제6원칙에 의거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이미 유전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자본의 투자수익률 외에는 제휴할 이유가 없는 주식회사와는 달리 협동조합은 그 외에도 일자리의 공유,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 협동조합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원칙 때문에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이 2차 협동조합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제도화 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선 그 동안 외식분야에서 쌓아온 우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협동조합 파트너들과 나누는 것을 적극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한 협력은 자연스럽게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또 다른 일자리를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또한 외부의 전문그룹이나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해야 하는 일 역시 우리가 해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최근 사회투자재단과 협력하여 식당을 협동조합으로 인큐베이팅하고 더 나아가 지역별로 식당협동조합연합회를 만든다는 지역식당협동조합(지식협) 프로젝트는 이런 의미에서 하나의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몬드라곤 대학 및 주요 파트너들과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HappyBridge Mondragon Cooperative Management Institutes)를 설립하고 해외 유수한 외식관련 협동조합들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향후 급식시장이나 레스토랑 사업 그리고 요리학원 사업 등 우리가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쉽지 않은 외식관련 영역들을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진출할 계획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린 경영이라는 관점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확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해피브릿지가 조직의 형식을 단위 협동조합들이 상호 협동하는 협동조합 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 역시 이를 위한 준비와 실험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운영혁신, 협동조합에 대한 확고한 신념

노동자협동조합이 주식회사와 비교될 때 갖고 있는 비교우위 중 하나가 바로 조합원인 직원들의 업무 몰입과 집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는 노동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이 되어 하는 노동인 만큼 당연히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져야 정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조합원이 협동조합에 대한 신념이 있고, 스스로 주인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성립되는 말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협동조합은 주인 없는 무책임한 직원들만 난무하는 생산성이 낮은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운영혁신의 목표를 조합원들의 결사수준을 높이는 것에 두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협동조합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질 때 협동조합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에 대한 협동조합 관련 교육이 더욱 강화되는 2014년이 되어야 합니다. 협동조합의 가능성과 한계를 올바르게 이해하여 더 이상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한 조직에 대한 집중과 몰입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현 성과측정과 보상제도에 대한 재정비가 운영혁신과 관련한 중요한 2014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성과측정 및 보상제도는 제도 그 자체의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 조합원이 이해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2013년 살림살이 TFT 운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은 조합원들 스스로가 새로운 기준과 제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합의는 물론 조직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2014년 마지막 운영혁신과 관련된 과제는 조합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와 기금의 설계입니다. 사업은 언제나 성장하는 시기가 있다면 후퇴하는 시기도 있기 마련입니다. 사업의 성장이 멈추거나 후퇴하는 시기에 모든 조합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넘겨야 하지만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조합원의 고용 및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업의 성장기에 잉여금의 일정 부분을 조합의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잘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협동조합이 조합원의 생활 안전망과 관련한 관심을 표명할 때 조합원들은 조직을 자기 삶의 든든한 동반자로 인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이는 매우 장기적인 계획에 속하기는 하지만 2014년은 이러한 논의를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혁신은 익숙한 것에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

 혁신은 무엇인가를 기존의 패턴과 생각이 아니라 전혀 다른 관점과 새로운 방법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회사에서 익숙했던 생각이나 행동을 협동조합적 측면에서 뒤집어 보고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바로 협동조합적 혁신의 출발입니다. 사업을 어떻게 협동조합적으로 혁신할 것인가? 조직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혁신되어야 하는가? 어찌 보면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은 바로 해피브릿지 조합원 모두의 몫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2014년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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