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9_인터쿱아카데미 5일차 - 협력을 위하여

인터쿱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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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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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2일차/3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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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4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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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5일차 이야기>


드디어 마지막 5일차까지 왔네요~

5일차의 주제는 '협력을 위하여'입니다.


대단원의 마지막을 위한 시간이죠.

우선 첫 순서는 지난주에 구체화했던 아이디어에 대한 액션플랜을 짜봤습니다.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구체적인 실무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봤습니다.


2개 아이디어에 대해서만 진행을 했는데요.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와서 다음 모임 때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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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에는 DISC검사를 실시해봤습니다.


이미 많이 들어보신분들도 있지만,

MBTI에 비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성격유형 검사입니다.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MBTI에 비해서

4가지로만 구분하기 때문에 훨씬 쉽고 명확하게 와닿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세밀성에 대해서는 16가지 유형의 MBTI가 더 높겠죠?)



DISC 검사를 하는동안은 굉장히 화기애애했습니다.

서로 몰랐던 자신의 특징과 다른 사람의 특징을 알아가면서 더욱 친밀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Closing 색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클로징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이야기했던 모든 내용들을 하나씩 돌아봤습니다.


앞에서 링크컨설팅의 주현희 대표가 클로징을 진행하고 있을 때,

링크컨설팅의 또 다른 인물인 안지원씨는 오늘의 교육 내용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비주얼로 정리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시더군요.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희들이 하는 내용을 하나하나 그림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교육장의 뒷편에는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인터쿱이란 무엇인가?

공동으로 정의 인터쿱에 대한 이야기

협력체를 구성하기 위한 공동 결의문의 내용

그리고 12월 9일을 '한국 인터쿱의 날'로 지정하자는 의견


최종적으로 2016년 처음으로 보일 우리들의 만남의 시간과 장소까지!!

한장의 그림에 모든 내용이 정리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해어질 수는 없죠~

그래서 인터쿱에 대한 약속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5가지를 약속으로 결의했구요.

내년에도 1년간 이 모임을 유지하면서 반드시 1건 이상의 성공사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과연 이 모임이 의미가 있을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람들이 과연 공감할까?


많은 걱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 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매주 기획회의를 진행하면서 내용도 계속 수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의 열정과

진행한 스텝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바로 공동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단 공동의 꿈을 만들었고 이에 대한 의지만큼은 확고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과연 2016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인터쿱 아카데미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내년에는 좀 더 신나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12.02_인터쿱 4일차 이야기 - 그룹의사소통

인터쿱 아카데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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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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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2일차/3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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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4일차 이야기>


이제 인터쿱 아카데미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초점도 왜 인터쿱을 해야하는가에서,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가 인터쿱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오지에서 살아남는 협상게임과 합의 게임을 진행해봤습니다.


역시나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합의라는 과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는 안은 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들을 해보면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우리가 모여서

과연 무엇을 함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우선 주현희 대표가 아이디어 발산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자신들의 핵심 역량도 도출해봤고, PEST 분석을 통해 외부환경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확산시키는지에 대한 연습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들을 발산시킨 후에

멀티투표를 통해서 3가지 주제를 선발했고

본격적으로 3개팀으로 나눠 구체적 아이디어로 발전시켜봤습니다.



각각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토론을 한 후 그 내용을 가지고

발표를 하고 이를 가지고 다시 토론을 하면서 더욱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해드릴 수는 없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다들 실제로 사업으로 발전시켜볼 욕심이 생겼거든요~~

과연 무슨 아이디어들이 있었을까요?


마지막 5일차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2015.11.27_인터쿱 아카데미 2일차/3일차 - 협동조합 따라잡기

인터쿱 아카데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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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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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쿱 아카데미 2일차와 3일차 이야기>


인터쿱 아카데미의 2주차 프로그램은

2일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해피브릿지에서는 2박3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인데,

인터쿱 참여자들을 위해서 특별히 2일로 줄여서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교육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해피브릿지와 몬드라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터쿱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왜 협동조합을 하는지'에 대해서

서로 가볍게 생각하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미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인지,

아니면 이미지 카드를 활용해서 그런지 이야기가 술술 나오시더군요.


가볍게 몸풀기가 끝난 후에는 해피브릿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송인창 이사장은

왜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을 하는지와

왜 해피브릿지가 인터쿱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인터쿱이 전략적 제휴와는 무엇이 다른지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은 몬드라곤에서 오신 마틴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역시나 참가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시간이라서 그런지 완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틴 교수도 이제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한국 상황에 잘 맞게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몬드라곤에 대한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의 꼼꼼한 노트필기가 더 놀랍네요.



3일차에는 가장 중요한 인터쿱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쿱의 개념을 가장 명확하게 전달한 것은 바로 '머니게임'이였습니다.


실제 돈을 가지고 진행하면서, 더욱더 실감이 났고,

몬드라곤에서 이야기하는 인터쿱의 실체를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인터쿱은 단순히 어려운 곳에 돈을 빌려주는 개념도 투자하는 개념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아무로 조건도 대가도 없이 필요한 곳에 자원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절대 계산하지 않습니다.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생색내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게 함께사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참가자분들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냥 강의로만 듣던 뻔해보이는 내용이 실전에 들어갔더니 완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아직까지 인터쿱을 해보지 않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놀라운 접근이였고 몬드라곤이 이렇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과연 이렇게 해도 사업이 될까?'

몬드라곤의 60년 역사는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머니게임' 이외에도 몬드라곤의 역사와 주요 원칙

독특한 조직 구조와 사업 진행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3주차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해보세요..

2015.11.16_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 비즈니스 진단


지난 11월 인터쿱아카데미에 대한 개강 소식이 포스팅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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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지난 12월9일 모든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습니다.


'과연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에서 부터

'과연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겠냐?'라는 질문까지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참여기업들의 Mind Set과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까지 도출해서,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면 더 성공적이였겠지만 첫 술에 배부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암튼 기존의 교육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봤고,

매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협동조합간의 협동에 대해서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4회에 걸친 활동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포스팅의 특성상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릴수는 없고 맛보기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


<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스토리>


교육장에 들어왔을 때 처음 이들을 맞이한 것은

이번 행사의 진행 과정을 한눈으로 보여주는 현수막이였습니다.


링크컨설팅의 안지원씨가 직접 그려주셨는데요.

4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램의 세부내용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4주 내내 교육장의 한쪽 벽면을 멋지게 장식해주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진행은

링크컨설팅의 주현희 대표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

최근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시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계신 분이죠.


아직 참가자들이 서로를 잘 모르기에 어색어색한 상황이였지만,

주현희 대표님의 탁월한 진행으로 첫 주부터 확실히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2인 인터뷰도 진행해보고, 인생에 있어서 결정적 순간도 발표해보고,

자기 인생의 라이프 라인, 그리고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라이프 라인도 그려보고,

삼각진단을 통해서 현재 조직의 상태도 진단해보았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 겸 서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가는 시간을 갖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각 기업의 비즈니스 철학과 모델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았는데요.


이 번 시간부터는 롤링다이스의 제현주 대표가 본격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

개별적으로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았고,

코치진들이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논의의 진행을 도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임원진과 실무진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열심히 현재 자신의 조직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미션이 아직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조직도 있었고,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친환경 냉장고'라는 비전을 명확히 갖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첫 날 워크숍의 가장 큰 수확은

서로 너무나 다양한 조직들이 참여했다는 점을 확인 한 것이였습니다.


분야뿐만 아니라 사업방식, 심지어는 기본 철학까지...

굉장히 다양한 조직이 만났기에 너무나 기대가 되면서도 한 편으로 걱정도 앞서는 시간이였습니다.


과연 남은 3주라는 기간 동안 얼마나 이들의 생각을 좁힐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성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아직은 약간은 막막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팀이 얻은 희망은

참가해주신 분들이 너무나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셨다는 점입니다.


연말이라서 중간에 왔다갔다한 분들이 좀 있었다는 한계가 있지만,

자리를 지키시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셨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날 나를 알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진짜 인터쿱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됩니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인터쿱 아카데미 참가 신청 기업/단체 모집 공고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에서는 사회적 경제 영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서로 협력하여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팀기반 비즈니스 학습조직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기존 기업의 경우 당연한 사업 문제를 해결하고, 신생 기업의 경우에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공동 연대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며 사회적 경제의 비즈니스 규모를 확장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1. 프로그램 개요

1) 교육 목표

사회적 경제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시켜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영역의 팀기반 비즈니스를 구축하며, 한국형 팀창업 아카데미 모델 개발

향후 해피브릿지를 포함한 다양한 협동조합 간의 공동 비즈니스 개발 프로세스 체계 구축

 

2) 교육 대상

조합의 비전과 전략을 고민하고 의사결정력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진

학습을 통해 해피브릿지와 함께 협동조합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하는 협동조합의 경영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자기성찰적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팀창업가

 

3) 교육 모델



2. 프로그램 소개

1) 교육 기간: 2015 11 16 ~ 12 9 ( 4회차, 40시간)

   ·  1회차: 비즈니스 진단

      11 16() 09:00~18:00 (8시간)

   ·  2회차: 몬드라곤/해피브릿지 사례연구

      11 27, 28(,) 09:00~18:00 (16시간)

   ·  3회차: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12 2() 09:00~18:00 (8시간)

   ·  4회차: 협력을 위하여 / 실행계획

      12 9() 09:00~18:00 (8시간)

 

2) 교육 진행 과정


3) 참여 조건

  · 18명 이내 (2~3/업체 * 6개 업체 선정)

  · 사회적경제 영역 1년 이상 사업 영위 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포함)

  · 5명 이상의 직원 근무  (고용보험가입기준)

  ·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 소재 (서울시 사경센터 지원프로젝트이기에 다른 지역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2인 이상 팀 기반 학습 조직 참여 가능 (워크샵 참여율 80% 이상 필수)


4) 프로그램 진행자


3. 프로그램 참가방법

1) 참가 신청 기간: 2015.10.26() ~ 11 8()

2) 참가 비용 : 무료

3) 참가 대상 선정 : 11 9() / 결과 개별 통지

4) 관련문의 johnwon120@gmail.com (문의사항은 이메일로만 접수받습니다)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m5cDgs7wx

 

* 본 교육프로그램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습니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해피브릿지를 비롯한 다른 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작성해 진행하셔야 합니다.


2015.10.30_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의 해피브릿지 방문기

지난 주 마틴 교수님이 갑자기 전체 공지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님이 해피브릿지와 HBM을 방문하기로 했으니, 다들 시간 비워두라고...


아니~ 이재정 교육감님이 갑자기 왜???

언제나 손님은 환영하지만, 워낙 유명하신 분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다들 어리둥절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님과는 그동안 이래저래 교류는 있었지만,

직접 해피브릿지를 방문하신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틴교수님과 예전부터 방문하기로 이야기를 해왔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직원분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보기로 하셨다는 소식만 전해들었죠.



지난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이재정교육감님께서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을 담당하고 있는 윤계숙 장학관, 송주백 단장과 함께 해피브릿지를 방문하셨습니다.



이재정교육감님을 처음 맞이한 것은 로비에 위치한

ICA의 협동조합 7원칙이었습니다.


교육감님께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끝까지 쭉 읽어보시더군요...

그런 후 사무실을 쭉~ 한 바퀴돌면서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곧바로 3층으로 올라가 간단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해피브릿지의 현황을 소개하고, 경기도 교육청의 현황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이였죠.



경기도에서는 야심차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김상곤 교육감님 시절에 시행했던 혁신학교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재정 교육감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가지 프로젝트를 추가로 구상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님이 화끈하신 분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움직이시고 있는줄은 잘몰랐네요)


3가지 방식 모두가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정신과 방식을 활용한 접근이여서 굉장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미 시작한 꿈의 학교(Dream School)의 경우에는

벌써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HB외식창업센터에서도 실시했던 중고생을 위한 요리사 교육이나

MTA에서 하고 있는 협동조합 창업교육도 충분히 적용가능해보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교육협동조합의 경우에는

단순히 학교에서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넘어서

학교 내에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학교 매점, 교복, 스쿨버스 등의 소재 등을 협동조합 형태로 접근하는 것이고,

이게 단순히 학교 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전체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모델입니다.


해피브릿지의 구성원의 상당수가 경기도에 거주하며

자녀를 두고 있기에 한편으로 교육에 대한 수요자적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고문으로 계신 박태원DNI컨설팅 대표님의 경우에는

경기도 양평에서 17년째 교육혁신네트워크 운동에 참여해오시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오셨기에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도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장소를 옮겨서 HB외식창업센터와 HBM협동조합연구소

그리고 해피쿱투어 등을 방문한 후에 실무적인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해피브릿지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듯하여 스케줄까지 변경하면서 미팅을 길게 하게됐습니다.

(결국 교육감님 먼저 자리를 떠나시고, 실무자들만 남아 추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논의된 내용들은 아직은 간단한 구상 단계라서,

좀 더 구체화되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공개 해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냥 들었을 때는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보였지만,

막상 실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뭐 하나 쉬운 것은 없겠더라구요...


하지만, 여러모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계신 교육감님의 열정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실무진들의 노력에서 많은 감명을 받는 시간이였습니다.


해피브릿지, HBCC, HBM연구소가

과연 경기도 교육청과 어떤 사업을 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2015.10.08_박경서이사장 인터뷰 - “한국, 권리만 있고 책임은 없는 위험한 사회”

문화일보에 박경서 이사장님의 인터뷰가 실렸네요.


유엔이 인권(人權)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라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인권 정의를 몇 개의 단어로 규정할 경우 인권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틀 속에 가둬 놓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유엔의 무정의론은 문명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권이 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00801032930121001


2015.09.08_프랑스협동조합 탐방기 - 해외연수팀 토크콘서트



프랑스협동조합 연수보고회에 다녀왔습니다.


HBM협동조합연구소의 송인창 소장님과

HB외식창업센터의 윤천 센터장님이 참여한 해외연수였습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상업협동조합, 사업자협동조합, 공익협동조합을 방문하고 오셨고,

오늘 그 연수 내용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셨습니다.


총 7명이 참가해 7개의 기관을 방문했다고 하시네요.

(죄송하지만 사진에서는 사회를 보신 이성수 상임이사님은 빠졌네요...)



사전/사후 모임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윤천팀장님은

토크콘서트는 더 큰 산을 만났다고 엄살을 피우시더니 무대 체질임을 증명해주셨구요~


어딜가나 인사이트를 품어내시는 송인창 소장님께서는

간단 명료하게 3가지 특징으로 상업협동조합의 적용가능성을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자료집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세요.

다운받기 : https://sehub.net/wp-content/uploads/2015/09/150901전략기획연수_결과보고서프랑스연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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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 세션은 사업자고용협동조합(CAE)의 이야기였습니다.


사업자고용협동조합이라는 용어 자체가 한국에는 생소한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개인 사업자들이 모여서 협동조합을 이루며, 협동조합과 고용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다.


사업자직원은 협동조합과 자신이 제공할 능력에 대해서 협상을 한 후에

직원으로써 사업자고용협동조합 명의의 계산서를 발행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최소 금여를 지급받고

실적에 따라서 매출의 일정부분을 사업고용협동조합에 납부하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1960년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공식적인 첫 사업고용협동조합은 1995년 리옹에서 설립되었습니다.


2002년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창업 프로젝트의 시험 대안으로 부상하게 되고

현재 프랑스 전역에 164개의 사업고용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자직원의 71%가 대인서비스(돌봄, 가사, 정원관리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2%는 수공예품 제조 분야에서, 나머지는 IT, 디자인,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코파남과 코페틱이라는 협동조합인데요,

인력을 지원하는 코파남은 한국의 자활단체 같은 성격이 강하고

코페틱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IT협동조합같은 전문가들의 집단 성격이 강하다고 합니다.


코파남의 경우에는 전체 예산의 60%를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반면,

코페틱의 경우에는 40% 정도만을 정부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기에는 아직도 역량이 부족한 것이죠.


사업고용협동조합은 단순 한국의 사업자협동조합처럼

프리랜서들이 모여서 만드는 연합체의 성격과는 많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문가들이 먼저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한다는 점입니다.

전문적인 경영인이 중심에서 조합원들을 골라서 모으기 때문에 조합원의 역량이 검증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일단 개미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가 구심점이 없으니 흐지부지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경영을 책임질 사람을 상근으로 두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그리고, 대부분 영업 능력있는 개인들은 굳이 사업자협동조합으로 모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능력도 출중하지 못한 개인사업자들이 모여서 조합은 만들지만,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미비하고 큰 반향을 일으키지도 못하는 것이죠.


조합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참여자들의 역량에서 확실히 한국과 달랐습니다.


또한, 사업자고용협동조합의 경우에는 단순히 창업만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사업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여러가지 버팀목이 되어주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한지 3년이 넘으면 조합원이 될지, 아니면 나갈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약간은 인큐베이팅 및 교육 기관의 성격도 많이 녹아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이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고 CAE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일정부분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CAE에 참여하는 사람의 3/4는 실업자의 상태로 참여하기 때문에,

3년 안에 이들을 스스로 영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도록 만들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3년 안에 개인의 역량으로 충분히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됐을 때

의무적으로 조합원으로 남을지 아니면 독립할지 결정해야되고,

개인적으로 영업 능력을 충분히 갖춘 사람 중에 일부는 독립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남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은 아직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끌고 나가야되고,

조합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계속해서 일감을 끌고 와서 조합의 구성원들에게 나눠줘야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혼자서 개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보다는

개인이 영업을 해와서 조합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업종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경우 개인사업을 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수공예 제작을 1000개를 수주할 경우 혼자 다 작업할 수 없겠죠~

대형병원의 돌봄서비스를 수주할 경우에는 인력을 모으는 것이 더 큰 문제겠죠.


안타깝게도 아직 법적으로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이나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경우(운송, 투자, 보험 등)에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상당부분을 정부 지원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력을 갖춰나갈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


2세션은 상업협동조합에 대한 내용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협동조합형태로 다양한 체인점들이 운영되는 사례들이였습니다.


프랑스의 전체 소상공인의 30%를 이러한 상업협동조합이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 급격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오히려 프랜차이즈형태보다 앞서가나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프랜차이즈 형태가 대세인 것과는 비교가 되는 모습이죠)


특징은 굉장히 관련 업종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미들이 모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전문성과 사업적 스킬을 가진 사람들이 조합원을 모으는 형태인 것이죠.


그러다보면 업계에서 일정 수준 경쟁력을 갖추고 출발할 수 있으며,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에도 큰 지지기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프랜차이즈와 가장 큰 차이는

본부와의 수평적 관계와 조합원들 간의 네트워크 구성입니다.


본사의 일방향적인 지시를 따라야만 하는 구조는 기존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훨씬 더 협력적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매장관리비용이 감소하고 위험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지만,

조합원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의견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관리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업협동조합의 비중이 30%까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큰 상업협동조합의 형태가 다른 형태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의 슈퍼바이저와 비슷한 개념으로 코치라는 역할이 있기는 하지만,

수시로 방문하며 통제하는 슈퍼바이저와 다르게 코치는 6개월에 한 번정도 방문하면서

조합원들 간의 어래인지만 하는 정도라서 소수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커버합니다.

(확실히 인건비 절감효과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매장을 운영하는 조합원들은 매주 2회 본사를 방문해 경영에 참여해야합니다.

실무적인 것은 본사 직원들이 하지만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본사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직접 본사로 찾아오니 커뮤케이션이 원할할 수 밖에 없게 되죠)


송인창 소장님은 프랑스의 상업협동조합의 성공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조합원들이 참여했다는 점과, 조합원의 참여 구조가 설계되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생하는 리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송인창 소장은 프랜차이즈가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면,

상업협동조합은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프랜차이즈에서는 모든 것을 시스템화하기 때문에

누가 매장을 운영해도 기본 매출은 보장이 되는데 상업협동조합은 매장마다 역량 차이가 천차만별이 됩니다.


본사의 통제를 덜 받는대신 전반적인 퀄리티 유지가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이 누가 들어오느냐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찍어내듯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최대한 늘려서 매출을 땡기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골라서 조합원으로 가입시키다보니 성장속도는 더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건강한 매장이 늘어나게되고 오히려 지속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게 되죠.

"느리게 가지만 더 오래갈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초기에 세팅만 잘된다면 지속가능성면에서는

프랜차이즈모델보다는 훨씬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본사와 가맹점 간에 제로섬게임이 반복되는 프랜차이즈 모델의

새로운 대안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모델이였습니다.


심지어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조합원들 사이에 상호대출을 해주는 연대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가맹점으로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에 함께한다는 인식이 확실한 것입니다. 


문제는 초기 성장과정에서 프랜차이즈로 찍어내면 큰 돈을 벌 수 있는대도 불구하고

천천히 조합원을 모집하는 초창기 리더들의 희생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과

단순 이익을 위해서 조합원이 되지 않고 가치를 공유하며 능력도 있는 조합원을 모집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존의 가맹점 관계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을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하는 것은 의식을 바꾸는 것이기에 오히려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사람들을 조합원으로 영입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으며,

그러한 대안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들을 모집해서 청년들 중심의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연수팀이 방문했던 옵틱 2000의 경우에도 가장 큰 성공비결은 전문성이였습니다.


업계에서 소문난 능력자들이 처음 공동구매를 위해서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이들이 공동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협동조합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조합원들의 기본 역량이 받혀주고 본부의 뛰어난 경영 능력이 만들어낸 결과인 것이죠.


한국에도 이러한 상업협동조합의 형태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초창기 단계이기에 한계가 존재합니다.


송인창 소장은 이러한 협동조합들에 대해서,

누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지, 얼마나 전문성을 갖췄는지, 이를 끌고 나갈 헌신된 리더가 존재하는지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이들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시간관계상 공익협동조합(SCIc)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연수팀의 분위기만 봐도 연수가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진지했는지 한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연수자들이 스스로 기획해서 팀을 만들어 다녀오는 기획연수가

단순히 공모를 올려서 사람을 모아서 다녀오는 형태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기애애하고 풍부한 정보가 있고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프랑스 협동조합 해외연수에 대한 시간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네요~


사업고용협동조합과 상업협동조합이 사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닙니다.

이미 비슷한 형태가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어떻게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앞으로 한국에서는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참가자로써 개인적인 소감으로 마무리하자면,

역시 어떠한 협동조합을 하던 협동조합을 제대로 운영할 경영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업고용협동조합이든, 상업협동조합이든

한국에서는 조합원들이 모이면 협동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인식이 되어있지만,

프랑스의 경우에는 뛰어난 경영진들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결국은 협동조합은 사업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심에서 협동조합을 경영하는 경영진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만 모여서는

동아리 수준의 즐거운 모임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프랑스 협동조합들의 성공적인 사례들은 이러한 점에서 좋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가치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을 모으고 협동조합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도 한살림, 아이쿱, 해피브릿지 등의 협동조합을 보면,

수많은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녹아있지만 이들을 한 군데로 모아서 이끌어간 경영진들이 존재합니다.


조합원들의 소중한 노력들이 모래알에 그치지 않도록,

하나의 결사체로써 큰 성을 쌓을 수 있도록 만드는 훌륭한 경영자들


이것이 지금 한국의 협동조합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2015.02_해피브릿지 협동조합 "몬드라곤 교류 2년" -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박강태 이사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 원칙과 제도로 운영된 지 2년 여의 시간이 지났다.

구체적인 지표를 들먹이지 않아도 모든면에서 협동조합다워졌다는 사실은 모든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협동조합이라 하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는가?' 라고 자문해 본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아마도 부족하다가 정답이지 않을까?


충분하고 완전한 상태는 관념에서만 존재하기에 좋아졌다해도 만족한다고 단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모범적인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모든 협동조합에게 해당되며, 해피브릿지도 피해갈 수 없다.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협동조합으로 몬드라곤협동조합복합체(MCC)를 꼽는다.

몬드라곤이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노동자협동조합이 된 것은

유럽의 변방에서 5명으로 출발해 8만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을 한 탁월한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기존 노동자협동조합들이 보여준 한계를 뛰어넘어 '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독창적인 모델을 통해이루어 낸 창의성에 높은 평가각 더해지기 때문이다.



  

해피브릿지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즈음에 이처럼 선전적인 성과와 경험을 보유한 몬드라곤과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협동조합으로 전환은 했지만, 아직은 내실과 면모가 부족한 해피브릿지 입장에서 좋은 선생님이 초기에 나타나 길라잡이를 해준다면

오류와 시행착오를 줄이고 명실상부한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해피브릿지가 몬드라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무조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2년간 몬드라곤과의 교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리하고 평가해야한다.

아울러 조합원들에게 몬드라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와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 각자가 자신의 견해를 가지며,

몬드라곤과의 교류 목표와 방법에 대한 조합원 전체의 컨세서스가 형성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교류를 통해 얻은 지식을 지속적이고 실천적으로 반영하면서 교류의 영역과 수준을 높여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시점에는 몬드라곤의 핵심 성공 요소에 접근하여 단순히 사업과 운영에 잘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해피브릿지만의 독창적 방식을 개발해 새로운 성공모델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개인적으로 몬드라곤과의 교류를 통해 얻어야 할 핵심은

몬드라곤이 보여준 '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독창적 방식과 이를 개발해 낸 혁신적인 조직문화라고 생각한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해피브릿지가 몬드라곤에 이어 협동조합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례적인 성과와 발전상을 이룩하는 협동조합이 되기를,

창조적으로 21세기에 대응한 새로운 협동조합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라면서

몬드라곤과의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조합원들의 마음과 생각이 모아지기를 바란다.


* 본 내용은 2015년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의 사보 <행복이음>에 기고된 글입니다.

2015.07_Martin - 사회혁신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Prof.Martin

Mondragon University



사회혁신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오늘날 세계는 위기에 처해있다경제사회 그리고 가치의 위기이다기업가가 되거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가난이 증가하는 사회악화된 환경의 영향들사람들 간 불평등의 증가와 민주주의의 약화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이러한 상황은 사회적 부’(social wealth)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부란 단순히 제화나 용역 같은 경제활동을 늘리는 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사회적 부를 창출해낼 다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단지 비즈니스모델이 아니라주변부까지 사회적 혁신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회적 비즈니스모델을 필요로 한다사회혁신에 관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것은우리가 성취하기를 바라는 기업가적 프로젝트나 활동의 목표를 찾아 새로운 길에 나서는 것이다이 과정에서이 길에서많은 것들이 그 길을 따라 변화할 것이다기업인환경내부 및 외부적 요인들이 그 길을 따라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상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그 길을 따라 발생할 것이고어떤 예상치 못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비해야 할 것이다위험을 감수하고 가장 좋은 해답을 찾기 위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리는 일과 지식공간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은 변화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적가치나 기술 같은 역량을 쌓는 것이다사회적 기업가정신은 변화를 학습하는 것이다일상생활을 지내는 사람들도 모두 위험을 겪거나 감수하고 있다학생의사비즈니스맨 등이 그러하다위험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가 그들의 일을 하고 지적 영역을 넓혀가며 새로운 관계를 쌓는다.

  

사회혁신은 사회적 기회를 만들 수 있다이 기회를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책임을 지려고하는 기업가들을 필요로 한다또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기초하여 사회적 자원을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가 정신은 사회혁신을 만들고 이와 유사한 모든 혁신을 유발하거나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유용성을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발전시키기도 한다사회혁신은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과 모든 수요의 근거를 초월해서 여러 특성들을 더해주기도 한다사회혁신은 사회적 단위사람들조직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교환가치의 새로운 모델들을 향한 창조적 변혁이다이러한 변혁은 몇몇의 핵심요소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그 몇몇의 핵심요소란 사람의 가치와 존엄성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기술의 윤리적 사용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제와 생태적 자원의 탐색이다.

  

모든 사회혁신의 개발 프로세스는 새로운 해결책을 탐색하는 창조의 순환원리와 같다 

관찰 단계

우리가 운용하고 싶은 범위의 확인이나 우리가 감지 할 수 있는 현실의 범위를 확인하는 단계이다즉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증진과 해결책을 정하는 것이다.

진화 단계

아이디어를 창조적으로 생산하는 과정이며 가장 적합한 사회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들을 선택하는 단계이다.

실험 단계

혁신이 성숙될 때까지 새로운 제안을 계속적으로 평가하는 단계이다.

확장 단계

이 단계는 사회적 자산으로 발전시킬 소중한 당사자인 이용자들로부터 효용과 편익에 대해 인정받는다는 면에 있어서 사회적 혁신의 실행단계이다이때는 혁신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버전들이나 변이들을 만들어 나간다

  

  

아직까지 존재한 바 없는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구축하려는 개인의 기대나 의도에 따라 사회혁신으로부터 추구되는 목표는 다양할 수 있다우리의 지성은 사회혁신이라는 그 길을 이해시키는 새로운 프로젝트나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낼 것이다새로운 프로젝트들은 그 길을 따라 발생하는 역경들을 해결하는 지혜에 의해 진전되어 나아갈 것이다.

열정의지인내 그리고 사람조직기관사이의 협동은 사회혁신의 발전에 힘을 더해 줄 것이다.



(이하 원문)

  

SOCIAL INNOVATION: WHAT IS AND WHAT FOR?

  

Nowadays, the world is in crisis; economic, social and values crisis. We are living in a world where it is not enough to be an entrepreneur or to have a good business model. The increase of poverty in our society, the effects of the deteriorated environment, the increase of the inequality among the people and the weakening of the democracy are all connected. This situation is affecting the social wealth; this is not the capacity to create economic activity such as products or services. At this point we should wonder whether there are other alternatives to create social wealth.


Our society does not only need a business model but a social business model that generates social innovation in its surroundings. To undertake a project regarding social innovation is to start a new path looking for something; it is our desire to achieve the goal of any entrepreneurial project or activity. In this process, in this path, many things will change along the way. The entrepreneur person, the environment, the internal and external agents will suffer any kind of change along the way. Many unexpected things will happen along the way and in order to overcome any unexpected problems we will have to be ready. We will have to take risks, make decisions in order to find the best solution so we can build up working and knowledge spaces and new relationships.

Social entrepreneurship is the capacity everybody, who looks for a change, has as an inner value or skill. Social entrepreneurship is a learning of change. Many people in their daily life take or assume risks; a student, a doctor, a businessman. Despite taking risks, they will all build up working and knowledge spaces and new relationships.

Social innovation may happen as a SOCIAL OPPORTUNITY. This opportunity requires some entrepreneurs who are willing to take risks and assume responsibilities. A sustainable business idea that generates social resources based on creating added value through new services is also needed.

Social entrepreneurship produces social innovation and likewise all innovation it provokes or develops new changes that create a new utility which doesn’t exist up to now. Social Innovation adds some features that exceed the reason of the market or any demand where innovation can take place. Social Innovation is the creative transformation towards new models of value exchange among social agents, people and organizations. This transformation will consider some key elements: the increase of the value of people, their dignity and their quality of life; the ethical use of technology and the search of the sustainability of economic and ecological resources.

The development process of any social innovation follows the cycle of creation of any search for a new solution:

Observation phase: it’s the identification of the scope where we want to operate or where we can detect a reality. This means, where we can propose improvements and solutions.

Incubation phase: the creative process of generation of ideas and the selection of the most suitable social and sustainable resources.

Experimentation phase: the continuous assessment of the new proposal until its maturity.

Expansion phase: this is the practice of social innovation in terms of use or service acknowledge by its users as a precious generator of social assets. This will generate new versions or variations as it continues to grow.

  

The objective pursued by social innovation can be of different nature according to our personal expectations, to achieve something or to build up or create something which hasn’t been done yet. Our intelligence will generate new projects or new realities that enlighten the way. The projects will have to be carried out by a resolute intelligence of the difficulties that may appear along the way. 

Commitment, willingness, patience and cooperation among people, organizations and institutions will help the development of social inno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