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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연구소

2017.06.26-30 ILO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Academy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던 ILO SSE Academy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SSE(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Academy는사회연대경제(SSE) 개념을 대안적이고 보완적인 개발 패러다임으로 제안하고자 사회연대경제(SSE) 이해시키고 전파하며 주류화하고 전 세계적인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진행됩니다. 전 세계의 실천가들을 모아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좋은 사례를 발굴해서 공유하며,사회연대경제(SSE)의 권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 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10년 이탈리아 투린에서 처음 열린 이후로 6차례 더 개최가 되었구요. 캐나다 몬트리올 Montreal, Canada (2011)모로코 아가디르 Agadir, Morocco (2013)브라질 캄피나스 C.. 더보기
2017.01.17 제1회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경영포럼 지난 1월 17일 해피브릿지 본사에서는 제1회 경영포럼이 열렸습니다. 왠지 경영포럼이라고 하면 으리으리한 호텔이나 컨퍼런스홀에서수 천명의 사람이 멋진 정장을 입고 앉아있으면 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이 앞에 나와서 강연하는 모습을 연상하실텐데요. 해피브릿지의 경영포럼은 그런 화려한 행사보다는해피브릿지의 경영이슈를 중심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조촐한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럼의 주제도 이사회에서 정했고 기조발제도 해피브릿지 배현주 이사가 진행했습니다.지정토론자도 외부에서 초청한 전문가 외에 평조합원 대표로 한성림 조합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포럼의 목적 자체가 '우리의 고민과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자'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피브릿지 조합원과 직원들끼리만 이야기하면 집.. 더보기
2016 [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협동조합 인큐베이팅 사업 2016년 해피브릿지협동조합과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는청년협동조합 3팀을 만났습니다. 글로벌 자원봉사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인, 떠나리TVD사연을 담고 인연을 이어주는 플랫폼, 청춘사진관직접쉐프가 되어 함께 요리를 만드는 미니레스토랑, 우리부엌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3개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의 본상을 수상한 12개 팀과 함께 각각 선배 협동조합의 인큐베이팅을 받기로 했습니다. 여행과 사진, 음식이라는 품목에서도 천차만별인데다가,성남과 전주, 부산이라는 물리적으로 너무나 떨어진 3개팀을 인큐베이팅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였습니다. 선정된 후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각의 상황과 니즈를 파악해보니...이미 물리적인 공간까지 확보한 팀이 있는가 하면 팀원 구성도 제대로 안된 .. 더보기
2017.02.09_한겨레신문 - 고용한파 시대 ‘을’들의 반란, 프랜차이즈 직접 만든다 MTA Korea에 대한 내용이 한겨레 2월 9일자 20면 기사에 실렸네요. 고용한파 시대 ‘을’들의 반란, 프랜차이즈 직접 만든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81937.html#csidxb2f82442cfaca30bafd0dec96f0b864 협동조합 방식의 창업 교육은 어떠해야 할까? 기존의 창업 교육이 개인의 역량 향상에 치중한다면, 협동조합은 처음부터 팀의 역량 강화를 강조한다. 팀 창업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세계 최대 노동자협동조합인 몬드라곤의 팀 아카데미(Mondragon Team Academy, MTA)를 꼽을 수 있다. 팀 아카데미 제도는, 몬드라곤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뒤 안팎으로 경영 위기를 겪으며 다.. 더보기
[HBM] 2016.04.27_몬드라곤 연수단 - Ep.10 바스크의 초코(Txoko)문화 체험과 몬드라곤에서의 노후생활 초코(Txoko)라고 들어보셨나요? 초코(Txoko)에 대해서 들어보셨다면,아마도 당신은 미식(美食)에 굉장한 관심을 가진 분임이 틀림없습니다. 바스크 특히 그 중에서도 산세바스챤(San Sebastian)은 스페인 요리의 중심지이면서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미식가들을 위한 도시입니다. 초코(Txoko)라는 바스크만의 특별한 문화적 공간은 산세바스챤(San Sebastian)을 미식의 도시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근대적 형태의 초코(Txoko)는 187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기록되어있지만,역사적 기원으로 보면 바스크 지방에서 이러한 공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초코(Txoko)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모두 남자들만 있구요.두 .. 더보기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7 LKS(구 노동인민금고 기업국)와 사이올란(Saiolan) 1991년 설립된 LKS (Lan kide sustaketa)는 국내에는 약간 생소한 기관입니다. '란 키테 슈스타케타'라는 이름부터가 약간 생소한데요. 바스크어를 우리식으로 해석해보면 '노동, 조합원, 개발'의 약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Lan = work kide = friend and membersustaketa = promotion or development 하지만, '노동인민금고의 기업국'이라고 하면아마도 많은 분들이 몬드라곤에 대한 책이나 강연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노동인민금고(Caja Laboral)가 처음 설립된 1959년부터 자금을 담당하는 은행국과 함께오늘날의 몬드라곤이라는 거대한 복합체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 Caja Laboral 내의 .. 더보기
2015.12.09_인터쿱아카데미 5일차 - 협력을 위하여 인터쿱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http://happybridge.tistory.com/123 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http://happybridge.tistory.com/126 인터쿱 아카데미 2일차/3일차 이야기http://happybridge.tistory.com/127 인터쿱 아카데미 4일차 이야기http://happybridge.tistory.com/128 + 드디어 마지막 5일차까지 왔네요~5일차의 주제는 '협력을 위하여'입니다. 대단원의 마지막을 위한 시간이죠.우선 첫 순서는 지난주에 구체화했던 아이디어에 대한 액션플랜을 짜봤습니다.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는 생각으로굉장히 구체적인 실무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봤습니다. 2개 아이디어에 대해서만 진행을 했는데요.굉장히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와.. 더보기
2015.11.16_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 비즈니스 진단 지난 11월 인터쿱아카데미에 대한 개강 소식이 포스팅 됐습니다.http://happybridge.tistory.com/123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지난 12월9일 모든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습니다. '과연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에서 부터'과연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겠냐?'라는 질문까지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참여기업들의 Mind Set과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까지 도출해서,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면 더 성공적이였겠지만 첫 술에 배부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암튼 기존의 교육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봤고,매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협동조합간의 협동에 대해서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더보기
2015.04.24_칼폴라니연구소를 찾은 손님 (Karl Polany Institute Asia Ceremony) 지난 4월 23일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에는몬드라곤에서 한 분의 손님 찾아오셨습니다. Carlos García de Andoin 스페인 Universitat Politècnica de València 정치외교학 박사스페인 Universidad de Deusto 신학, 심리학 학사 스페인 총리실 부국장 (2010-2011)Universidad de Deusto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교수 (2002-2003)빌바오 교구 신학 및 사역 연구소 정치 지역학 및 Universidad de Deusto 신학대학 교수 (1992-2003)Amigos del Padre Arizmendiarrieta 협회 회원호세 마리아 신부 성인(星人) 추대 위원회 공동 위원 까를로스가 한국에 방문한 것은 바로 칼폴라니 연구소 개소식.. 더보기
[2015_행복이음] 이익을 위한 경영에서 조합원 혜택을 늘리는 경영으로_송인창 이사장 해피브릿지의 소식지 이2015년을 맞이하여 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조금 더 많은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에 게재되었던 글들을 블로그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첫 번째로 송인창 이사장님의 인사말로 시작을 해보시죠 이익을 위한 경영을 조합원 혜택을 늘리는 경영으로 바꾸는 원년이 되자. 얼마 전 2014년 결산보고와 2015년 경영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첫 자리가 있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늘었는데 이익이 줄었다는 보고와 함께 2015년 역시 올해보다 매출은 늘겠지만 이익은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였습니다. 순간 이 결과를 듣고 실망할 조합원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지런히 하나 하나 꼼꼼히 따져보며 내 년에는 이익을 높일 방도를 찾기 시작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