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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터쿱아카데미 1기 돌아보기 2015년 11월 인터쿱 아카데미가 처음으로 시도되었습니다. '협동조합간 협동'을 언제나 외치지만 현실에서는 잘 구현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어떻게 하면 진짜로 협동조합간에 협동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인터쿱 아카데미입니다.http://happybridge.tistory.com/123 기존 기업의 경우에는 당면한 사업 문제를 해결하고신생기업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나가기 위해서비즈니스를 혁신하고 공동 연대사업을 통해서 사업을 확장하며,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5주간의 대장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터쿱 아카데미 1일차 이야기 http://happybridge.tistory.com/126인터쿱 아카데미 2/3일차 이.. 더보기
2017.01.17 제1회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경영포럼 지난 1월 17일 해피브릿지 본사에서는 제1회 경영포럼이 열렸습니다. 왠지 경영포럼이라고 하면 으리으리한 호텔이나 컨퍼런스홀에서수 천명의 사람이 멋진 정장을 입고 앉아있으면 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이 앞에 나와서 강연하는 모습을 연상하실텐데요. 해피브릿지의 경영포럼은 그런 화려한 행사보다는해피브릿지의 경영이슈를 중심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조촐한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럼의 주제도 이사회에서 정했고 기조발제도 해피브릿지 배현주 이사가 진행했습니다.지정토론자도 외부에서 초청한 전문가 외에 평조합원 대표로 한성림 조합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포럼의 목적 자체가 '우리의 고민과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자'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피브릿지 조합원과 직원들끼리만 이야기하면 집.. 더보기
2016 [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협동조합 인큐베이팅 사업 2016년 해피브릿지협동조합과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는청년협동조합 3팀을 만났습니다. 글로벌 자원봉사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인, 떠나리TVD사연을 담고 인연을 이어주는 플랫폼, 청춘사진관직접쉐프가 되어 함께 요리를 만드는 미니레스토랑, 우리부엌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3개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의 본상을 수상한 12개 팀과 함께 각각 선배 협동조합의 인큐베이팅을 받기로 했습니다. 여행과 사진, 음식이라는 품목에서도 천차만별인데다가,성남과 전주, 부산이라는 물리적으로 너무나 떨어진 3개팀을 인큐베이팅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였습니다. 선정된 후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각의 상황과 니즈를 파악해보니...이미 물리적인 공간까지 확보한 팀이 있는가 하면 팀원 구성도 제대로 안된 .. 더보기
[HBM] 2016.04.30 Epilogue - ‘기적’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몬드라곤 지난 4월 해피쿱투어와 함께한 몬드라곤 연수단은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수는 끝났지만, 연수단은 매월 정기모임을 진행하면서, 과연 우리가 보고 온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계속해서 이야기해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몬드라곤은 생각보다 굉장히 보수적이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혁신적이였습니다. 유럽에서도 변방인 스페인, 스페인에서도 변방인 바스크, 그리고 바스크에서도 변방인 몬드라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세련되지도 않았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열성적인 협동조합주의자들도 아니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였으며, 오히려 한국의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이 많고 순박해보이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몬드라곤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 더보기
2017.02.09_한겨레신문 - 고용한파 시대 ‘을’들의 반란, 프랜차이즈 직접 만든다 MTA Korea에 대한 내용이 한겨레 2월 9일자 20면 기사에 실렸네요. 고용한파 시대 ‘을’들의 반란, 프랜차이즈 직접 만든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81937.html#csidxb2f82442cfaca30bafd0dec96f0b864 협동조합 방식의 창업 교육은 어떠해야 할까? 기존의 창업 교육이 개인의 역량 향상에 치중한다면, 협동조합은 처음부터 팀의 역량 강화를 강조한다. 팀 창업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세계 최대 노동자협동조합인 몬드라곤의 팀 아카데미(Mondragon Team Academy, MTA)를 꼽을 수 있다. 팀 아카데미 제도는, 몬드라곤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뒤 안팎으로 경영 위기를 겪으며 다.. 더보기
2016_MTA 팀창업아카데미 설명회 (9월 8일) 참가 신청 : https://goo.gl/forms/Lpm7gV90lrxb8Puc2문의 : MTA.korea2016@gmail.com세부 정보 : www.facebook.com/mtakorea2016 Jose Mari Luzarraga the Co-Founder and team-coach at MTAInternational Team Director of the MTA networkthe team-coach of the Team Mastery Spain & AsiaBusiness Administration degree by Deusto UniversityPhD. by Mondragon University on Social Enterprises and Globalization. Ashoka Fellow 20.. 더보기
2016.07.09_[청년협동조합창업] 구례자연드림파크 워크숍 지난 4월 ~ 6월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되었던 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의 12개 수상팀은7월부터 해피브릿지를 비롯한,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자바르떼, 북서울신협과 함께 인큐베이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협동조합으로 창업을 해보겠다는 젊은이들과 5개월간의 동거동락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되는 점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지만,공모전을 통해서 대상팀을 선정하고 이를 단기간 내에 법인으로 설립시킨다는 방식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소셜벤쳐쪽에서는 이미 이런 접근이나 시도가 많이 있었지만,협동조합이라는 조직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접근이 과연 맞는가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5.. 더보기
[HBM] 2016.04.30_몬드라곤 연수단 - Ep.17 바스크 지역 먹거리 삼매경 "먹는 방법을 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허브와 들꽃이 가득한 고산지대의 초원에 1년 내내 비를 뿌리고, 양들이 풀을 뜯고 돼지가 자유로이 돌아다닌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으로 유명한 바욘 햄을 건조시키는데, 인근 아두르 강 유역의 소금을 가지고 바욘 햄을 만들어 14개월 동안 매달아둔다. 강이 많고 바다가 가까워서 현지 바스크인들이 잡는 생선은 그들이 따러 다니는 밤과 자연산 버섯, 과수원의 체리와 사과, 채소밭에서 나는 유명한 붉은 피망만큼이나 싱싱하고 풍부하다. 스페인은 식품 산업이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타파스, 파에야, 하몬, 만체고 치즈, 리베라 델 두에로 비노, 초콜라테 등은 이미 대중에도 많이 알려졌고,최근에는 상그리아.. 더보기
[HBM] 2016.04.28_몬드라곤 연수단 - Ep.16 빌바오 시내투어 & 구겐하임 미술관 1주일 간의 몬드라곤 연수는 지속적인 학습의 기간이였습니다.하지만, 멀리 스페인까지 왔는데 공부만 하고 가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나 3일 먼저 도착한 1진이 빌바오 시내를 동네 마실다니듯이 완전 마스터 한 반면,늦게 합류한 2진에게 빌바오는 밤에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 먹으러 돌아다닌 기억 밖에 없었습니다. 멀리 여기까지 왔는데 빌바오 시내를 못본다는 것은 완전 고문이였습니다.게다가 한국에 두고 온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뭐라고 사가고 싶기에 맘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여행블로거들의 글을 살펴보니빌바오 투어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다고, 구겐하임 미술관만 보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결국 아직까지 시내 구경을 하지 못한 2진은연수 도중 과감하게 연수단에서 이탈해 반나절 빌바오 시내 .. 더보기
[HBM] 2016.04.29_몬드라곤 연수단 - Ep.15 파고르(Fagor) 해피쿱투어와 함께하는 몬드라곤 연수단의 마지막 행선지는Fagor industiral 이였습니다. 몬드라곤 인근지역을 방문하면서 신기하게 느꼈던 점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넓게 퍼져있다보니 굉장히 한적한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경우가 많다는 점과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굉장히 세련되고 멋지게 지어졌다는 점입니다.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약간은 올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Ikerlan밖에 없었는데,오랫만에 그나마 제조업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물을 만나서 한편으로는 반가웠습니다. + 파고르 그룹이 가지는 몬드라곤 내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이미 Ep.05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BM] 2016.04.26_몬드라곤 연수단 - Ep.05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 몬드라곤 최초의 협동조합그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