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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Journey

[MTA Korea] 동아프리카 LJ/2020.2.5/ 제리백 Jerrybag 우간다 스튜디오 "MTA Korea,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판 깔다." 우간다를 떠나는 마지막 날. 그렇지만 떠나는 마지막날까지도 놓칠 수 없는 Company Visit ! 마침 수도 캄팔라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Jerrybag 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제리백이 시작된건 우간다 아이들이 물을 길어 나르는 통인 제리캔에서부터였는데요. 10키로가 되는 물통을 머리에 이고 1시간 30분을 걸어야 했던 우간다 아이들을 보고 한국인 디자이너가 제리캔을 담는 가방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리캔 모양을 본따 디자인한 다양한 형태의 백팩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편집샵에 판매되고 있고, 우간다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지요 https://jerrybag.com/ Jerrybag 제리백 jerrybag... 더보기
[MTA Korea] 동아프리카 LJ/2019.2.4/캄팔라시 나카와구에서의 만남 "MTA Korea,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판 깔다." 굴루에서 다시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로 왔어요. 왜냐구요? 바로 '나카와' 지역의 청년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죠. 그것도 구청장과 함께 말입니다. 구청장님답게 우간다의 경제 상황과 지금 캄팔라시와 나카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MTA Korea 팀도 케냐에서부터 시작된 여정이 우간다까지 이어진 동기와 이유를 이야기했지요. 앞으로 지역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지역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사실 우간다 청년 창업 환경이 궁금해서 문득 던진 요청이 오늘의 이 모임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잘 모이고 있는 청년 네트워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알고보니 오늘.. 더보기
[MTA Korea] 동아프리카 LJ/2019.2.2-2.3/우간다 글루Gulu에서 만난 호이HoE "MTA Korea,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판 깔다." *주의* 호이 이야기 시작되기 전까지 서론이 좀 깁니다. 케냐에서 우간다로 넘어갈 때는 두 나라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 호수 위를 지나갑니다. 아프리카 대륙 한 복판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니. 벌써부터 풍부한 자연환경 향기가 나지 않나요? 실제로 우간다는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불리는데요. 윈스턴 처칠이 우간다를 방문할 때 우간다의 아름다움에 감동해 이 나라를 "아프리카의 진주"라 부른데서 시작되었다는군요. MTA Korea 팀은 우간다 Entebbe 공항에 내려서 수도 캄팔라 Kampala 까지 가서, 다시 굴루 Gulu 로 쭉 올라가야 했습니다. 바로 호이 (HoE, Hope of Education) 를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호.. 더보기
[MTA Korea] 동아프리카 LJ/2019.1.31/MTA 케냐 팀 & iHub 방문 "MTA Korea,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판 깔다." MTA 케냐 팀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Murial 과 Antonette 가 MTA를 만나게 된 계기는 Africa Basque Challenge (아프리카 바스크 챌린지/ 이하 ABC) 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잠깐 소개합니다, ABC. *Africa Basque Challenge* 스패인 북부 지역인 바스크 지방에서 동아프리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형태의 캠프를 진행했던 것이 ABC 인데요. 르완다, 케냐 등 동아프리카 지역 청년들과 바스크 지방 청년들을 모아 7일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입니다. (18세에서 45세를 청년이라 규정했지만 참가자 중 70%가 25세 미만이었다고 하는군요.) 바스크 정부 산하의 경제 .. 더보기
[MTA Korea] 동아프리카 LJ / 케냐 마사이 부족마을 Enkeresuna (엔게레수나) "MTA Korea, 동아프리카 러닝저니 판 깔다." MTA Korea 팀원 중 상당수(?)가 출석하는 교회인 빛의교회 (Light Community Church) 는 해마다 겨울이면 케냐로 아웃리치를 떠납니다. 이번 케냐 아웃리치에 함께한 팀 코치들은 이 참에 동아프리카 러닝저니를 기획하고 오기로 합니다. (이것이 이번 동아프리카 LJ의 시작인 것을 생각하자니, 시작 기회를 열어준 빛의교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군요.) 빛의교회는 엔게레수나 (Enkereresuna) 라는 마사이 부족 마을을 방문합니다. 케냐에 파송되어 살고 계신 선교사님과 함께 엔게레수나 학교 (Enkeresuna Primary School) 아이들을 만나고 오는데요. '드림박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엔게레수나 학교 아이들에게 .. 더보기
2017.07.03 Learning Journey in Seoul 유럽에서 3명의 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ILO에서 주최한 SSE Academy (Social Solidarity Economy Academy)와한겨례에서 주최한 ANYSE(Asia Network for Young Social Enterpreneurs)에 초청된 3인 Jon Abaitua(MTA/ TZBZ) Markel Gilbert(MTA/TZBZ)Leire Luengo(CICOPA) 아들은 한국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한국의 상황을 더욱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앞으로 사회연대경제 관련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들이였습니다. + 이들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서울혁신파크'였습니다.ILO 아카데미의 오프닝 파티가 열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었는.. 더보기
2017.03.31 MTA Korea 제주도 Learning Journey MTA Korea 런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세미나 겸 현장방문도 할 겸 제주도 Learning Journey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유채꽃과 벛꽃이 함께피는 4월에 제주도에 놀러가려는 목적이 다분했으나... 역시나 현장방문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밤센 토론까지 하면서MTA Korea 런칭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다녀오다보니 방문기관을 어레인지하는 과정에서 동선이 꼬이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많은 시간을 이동에만 소모하면서 역시나 현장방문은 평일에 해야한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2박3일 일정 중에 역시나 가장 중요한 일정은 먹는 시간이였습니다.몸국, 갈치국, 장어된장, 복김치, 옥돔, 고등어회 등 제주의 해산물을 마음껏 먹어볼 .. 더보기
[해피쿱투어] 2016 MTA 상하이랩 & 쿤산 몬드라곤 파크 방문기 2016년 11월 인터쿱아카데미 참가자들은 MTA 상하이랩을 방문했습니다. 2014년 상하이에 MTA 프로그램이 오픈 한 이후로한국에서 연수단이 공식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인터쿱아카데미는 협동조합 경영진들이 MTA방식을 활용해1년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봤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http://happybridge.tistory.com/159 아카데미의 마지막 졸업여행으로 프로그램의 원조격인MTA 상하이랩을 방문해 Jose 팀코치와 함께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인터쿱아카데미 연수단은 MTA상하이랩뿐만 아니라쿤산에 위치한 몬드라곤 파크까지 돌아보는 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상하이 시내에 위치한 MTA랩이였습니다.MTA랩은 별도 공간을 가지고 있진 않고 코워킹 스페이스 .. 더보기
[HBM] 2016.04.30 Epilogue - ‘기적’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몬드라곤 지난 4월 해피쿱투어와 함께한 몬드라곤 연수단은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수는 끝났지만, 연수단은 매월 정기모임을 진행하면서, 과연 우리가 보고 온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계속해서 이야기해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몬드라곤은 생각보다 굉장히 보수적이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혁신적이였습니다. 유럽에서도 변방인 스페인, 스페인에서도 변방인 바스크, 그리고 바스크에서도 변방인 몬드라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세련되지도 않았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열성적인 협동조합주의자들도 아니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였으며, 오히려 한국의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이 많고 순박해보이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몬드라곤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 더보기
[HBM] 2016.04.30_몬드라곤 연수단 - Ep.17 바스크 지역 먹거리 삼매경 "먹는 방법을 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허브와 들꽃이 가득한 고산지대의 초원에 1년 내내 비를 뿌리고, 양들이 풀을 뜯고 돼지가 자유로이 돌아다닌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으로 유명한 바욘 햄을 건조시키는데, 인근 아두르 강 유역의 소금을 가지고 바욘 햄을 만들어 14개월 동안 매달아둔다. 강이 많고 바다가 가까워서 현지 바스크인들이 잡는 생선은 그들이 따러 다니는 밤과 자연산 버섯, 과수원의 체리와 사과, 채소밭에서 나는 유명한 붉은 피망만큼이나 싱싱하고 풍부하다. 스페인은 식품 산업이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타파스, 파에야, 하몬, 만체고 치즈, 리베라 델 두에로 비노, 초콜라테 등은 이미 대중에도 많이 알려졌고,최근에는 상그리아.. 더보기